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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분위기를 만들고, 분위기는 기억이 됩니다.
라우브필름이 색을 다루는 방식에 대하여.
그날의 공기, 빛의 온도, 두 사람의 감정까지—
색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이게 만드는 언어입니다.
라우브필름은 영화·드라마와 동일한 표준 D.I. 환경에서
모든 영상의 색을 다듬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유행을 따르는 색이 아니라,
그날의 기억에 가장 가까운 색입니다.
10비트 Log 촬영으로 최대한의 색·밝기 정보를 담아
후반 작업에서 정밀하게 다듬습니다.




'색보정'은 하나의 작업이 아닌
전혀 다른 두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화이트밸런스, 노출, 피부톤, 혼합광원 분리 등
'눈으로 본 그대로의 색'을 복원하는 기술적 작업.
깨끗한 베이스 위에 의도된 분위기를 입혀
영상 전체에 일관된 무드를 부여하는 창작 작업.
라우브필름은 컬러 커렉션에 전체 색 작업의 70% 이상을 투자합니다.
혼합광원 분리, 색 캐스트 제거,
노출·색온도 매칭을 먼저 완료합니다.



암부에 청록·녹색을, 명부에 노란·오렌지색을 넣어
영화적 무드를 만드는 강한 그레이딩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법은 분명 강력합니다.
색 자체가 감정을 전달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른 것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색이 아닌, 사람들의 감정이 보이는 영상. 아버지의 눈물,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순간,
손을 꼭 잡은 그 떨림—
이런 것들이 영상의 주인공이어야 합니다.
강한 색조는 색이 인물보다 앞서게 됩니다.
그래서 라우브필름은 깨끗한 화이트톤 기반으로 작업합니다.
색이 스스로를 주장하지 않는, 투명한 톤.
그래야 사람들의 표정, 눈빛, 감정이 온전히 드러납니다.
영화적 전달력은 강하지만
실제 기억과 괴리가 생기고
피부톤 변색, 위화감이 남을 수 있음.
피부는 피부답게, 드레스는 순백 그대로.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색.


우리는 ‘기록’이 아닌 ‘기억’을 남깁니다.
기억에 가장 가까운 색은,
가장 깨끗한 색입니다.
영화·드라마와 동일한 표준 D.I. 환경.
DaVinci Resolve + 자체 개발 플러그인, 캘리브레이션된 모니터에서 작업합니다.
Log 디코딩 → 화이트밸런스 → 노출 균일화
불필요한 색 캐스트 제거
절제된 톤 + 장면 간 일관성 확인
라우브필름은 DaVinci Resolve의 기본 툴셋에 더해,
웨딩 영상에 최적화된 컬러보정 전용 플러그인을 직접 개발하여 사용합니다.
혼합광원 분리, 스킨톤 보정, 장면 간 색 매칭 등
반복적이면서도 정밀함이 요구되는 작업을 자체 플러그인으로 처리해
더 정확하고 일관된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컬러 커렉션을 건너뛰고 바로 그레이딩으로 넘어갈 때
가장 흔한 문제들이 생깁니다.
예식장은 텅스텐, 형광등, LED, 자연광이 공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조명 환경입니다.
라우브필름은 영역별 색온도를 개별 보정합니다.
혼합 조명 아래 피부에 LUT을 바로 올리면
피부색이 회색이나 노란색으로 변질됩니다.
라우브필름은 벡터스코프 기준으로 스킨톤을 교정합니다.
하나의 프리셋을 전체에 적용하면 장면마다 색감이 달라집니다.
빛이 다르면 색 작업도 달라야 합니다.
라우브필름은 모든 장면을 개별 작업합니다.
피부톤이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분위기 있는 색감이라도 어색합니다.
라우브필름은 벡터스코프 I-line 기준으로
매 클립의 피부색을 검증합니다.
한국인 피부톤은 환경에 따라
붉은기·누런기가 과장되기 쉬워
동양인 피부에 최적화된 보정이 필수입니다.





유행하는 색이 아닌,
기억에 남는 색을 만듭니다.
그날의 빛, 그날의 온도, 그날의 감정.
있었던 그대로를, 가장 아름답게.